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도비만 30대 여자의 30kg 체중감량 이야기 (feat. 시작) EP. 2

by 러너들 2022. 6.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언니 윤지짱입니다.

 

과거사진을 공개한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어쨋든 고도비만 탈출기를 작성함에 있어서 과거 before 사진은

필수 비교 자료라고 생각되기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동기부여에도 참 좋습니다.

 

처음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할때의 before 사진입니다.

이때 당시 체중이 92kg .

체중계 올라서자마자 충격받아서 인증사진도 안남기고 도망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아래 자료는 제가 2020년 11월에 측정한 건강검진 인바디 자료입니다.

 

키 166.7cm

체중 87.3kg

골격근량 25.4kg

체지방량 41kg

인바디 점수 54점

심한 과체중, 고도비만인 상태였습니다.

 

적정체중 60.1kg

약 27kg을 더 빼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고도비만다이어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선택한 것은

"다노" 1:1 코칭 프로그램이었어요. (광고아님주의/ 지금은 사용하지않고있습니다.)

회원마다 각각 코치가 정해짐으로써 온라인으로 1:1 식단 관리 및 운동 관리, 멘탈 관리 동기부여 등

아래 사진과 같이 매주 또는 매일 이렇게 코치가 쉴틈없이 관리를 해줍니다.

 

 

 

 

 

 

 

20대때 혹독하게 초절식 다이어트를 할때는 무작정 덜먹고 안먹고 이게 최선이어서

엄청 불행했던 기억이 나요.

저녁식사로 두부 반모 먹고 울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30대 고도비만다이어트는 조금 다릅니다.

 

 
 
 
 
 
 
 
 
 
 

진짜 최대한 골고루 챙겨 먹으려고 노력 많이 했고,

절대로 끼니를 거르지 않았어요.

주 1회정도는 외식으로 먹고싶었던것 먹었습니다.

근데 술을 끊고 나니 생각보다 외식 음식이 잘 안땡겨서

짝궁이 뭐 먹으러 가자는 방향을 따라가는 정도였어요.

 

 

이렇게 다노 프로그램을 하면서 술끊기 + 식사조절 + 운동 + 물 많이 마시기 + 멘탈 관리를 병행하였습니다.

무슨일을 하던지 제일 중요한건 멘탈 관리 인것 같아요.

끝까지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수 있는 끈기

고도비만인 몸이라 성한곳이 없어 딱히 어디 피트니스센터나 운동센터 등록하기도 좀 그랬고

(실제로 방문했다가 놀림당한적도있었습니다.. 상처)

 

그래서 오로지 홈트에만 매진했어요.

퇴근 후 가볍게 식사하고 밖에나가서 걷기 + 홈트 = 기절

 

진짜 운동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운동은 지금도 힘들지만 저때는 더 힘들었겟죠?

동기부여가 가장 절실했고

다이어트 관련해서 소통하고 대화할 사람이 너무 절실했습니다.

짝궁이도 물론 엄청나게 많은 지지를 해주었어요.

(지금은 더 많이 해주고있어요^^)

 
 
 

이렇게 저는 혹독한 고도비만다이어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긴 글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한것은 : 술끊기 + 식사조절 + 운동 + 물 많이 마시기 + 멘탈 관리

도움 받은 어떤 매개체가 있었나 : 다노 홈트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술에 대한 욕구와 운동, 멘탈관리

시작하려는 고도비만다이어터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 힘들어서 잠시 다른길로 다녀오셔도 괜찮습니다.

포기하지만 마세요!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꾸준함이라는 숙제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고도비만 다이어터들에게 화이팅! 응원할게요!!

 

 

 

 

고도비만 30대 여자의 30kg 체중감량 이야기 (feat. 산을만나다) EP. 3 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허구가 없는 본인이 겪은 실제 이야기이며, 촬영한 사진 모두 작성자의 개인 소유임을 알려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