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전 몇 시간 전에 식사를 해야 하나요?
- 식사의 내용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다 포함되어있는 영양가 있는 일반식사 기준 통상적으로 식사 후 3~4시간 이후 약간의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식사 후 음식물이 위장을 다 빠져나가는 행위를 위 배출이라고 하는데 위 배출 과정이 지나 소장으로 전달 되기까지가
평균적으로 3~4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2. 위장에 음식물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
- 위장에 음식물이 없어야 *교감신경을 항진 시킬 수가 있고, 그에따른 운동 퍼포먼스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빈속에 운동하는 경우가 훨씬 더 잘됩니다.
* 교감신경이란 ? 자율신경계의 하나로 신체가 위급한 상황일때 이에 대처하는 기능을 합니다.
예를들어 누군가와 싸움을 한다면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인체는 심장을 강화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여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운동 시에도 비슷한 환경이 주어집니다.
우리몸은 자율신경계에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의해 지배를 받는데,
부교감신경은 교감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하나로 이 두 신경계는 서로 상호 조절을 담당합니다.
부교감신경은 에너지를 보존하는 기능을 하며 에너지를 사용하는 심장, 근육 등의 기능을 억제하고
반대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하여 소화기계의 운동 및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데에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서 몸을 흥분시키고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그래서 운동하는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게 되어있는데,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 기능을 향상 시켜야
하기 때문에 교감신경을 다운시키고 반대로 부교감신경을 항진시킵니다.
식사를 하게 되면 우리몸은 음식물을 소화해서 흡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식사와 운동은 서로 다른 신경계에 대해 지배를 받는 서로 억제 받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고 소화가
되고 있는 과정 중에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신호체계에 교란이 생깁니다.
영양가 있는 식사 3~4시간 후에 충분히 소화를 시킨 후 운동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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